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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화계리고분군Ⅱ(軍威花溪里古墳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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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군위 장군-마시간 도로확·포장공사구간 내(서편부지) 화계리고분군 문화재청 허가번호군위 장군-마시간 도로확·포장공사구간 내(서편부지) 화계리고분군
유적위치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 화계리 산1-3일원 발굴유형군위 장군-마시간 도로확·포장공사구간 내(서편부지) 화계리고분군
조사기간2014.08.20. ~ 2015.05.15.
조사면적2015.05.15.
유적종류분묘 유    형삼국시대 석곽(실)분, 토광묘
시    대삼국시대
내    용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석(곽)실분 53(58)기, 토광묘 1기 등 총 54(59)기가 조사되었고 출토된 유물은 삼국시대 토도류인 유개고배, 무개식고배, 대부배, 파수부배, 유개대부장경호, 부가구연대부장경호, 유개단경호, 대부직구호, 유개삼이부호, 소호, 발, 편구병, 병형토기 331건 377점과 토제품인 방추 16점, 옥 1점, 금속류인 금동이식, 도자, 철부, 철겸, 철촉 등 48건 50점 등 총 396건 444점이 출토되었다.

 

고분은 석곽과 석실로 구분되며 석곽은 (세)장방형의 부분지하식 또는 지상식의 구조를 가진다. 내부구조는 수혈식으로 급경사로 인해 토압으로 위쪽 벽석은 안으로 밀려들었으며 아래쪽은 밖으로 밀려나간 상태이고, 유물은 양단부장이다. 석실은 평면형태에 따라 장방형·방형계로 구분되며 부분지하식 또는 지상식의 구조이고 내부구조에 따라 횡구식과 횡혈식으로 나뉜다. 장방형계는 입구부는 동벽이며 1~2차례정도의 추가장이 있다. 방형계 횡혈식석실분은 부분지하식 구조로 입구부는 서벽중앙에 있으며 시상은 ‘ㄷ’자 형태로 천·할석을 사용하여 1~4차례에 걸쳐 추가장이 이루어졌으며 관정이 출토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피장자를 그대로 안치한 것으로 판단된다. 토광묘는 별다른 시설 없이 굴착 정지면에 점토면 얇게 깔아 이용하였으며 유물은 양단부장이다. 유물은 토기류를 중심으로 조성시기는 6세기 전반~7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이상으로 살펴보듯이 군위 화계리고분군Ⅱ는 삼국시대 분묘유적으로 중심을 이루는 것은 6~7세기대의 신라시대 분묘로 왕경인 경주지역 양상과 동일하며 지방인 대구, 경산, 의성, 상주 등 인근지역과의 문화양상을 비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본 유적은 제1차로 조사된 동편부지(화계리고분군Ⅰ)와 제3차로 조사된 추가부지(화계리고분군Ⅳ), 그리고 이번 사업과는 별개이지만 사업범위의 남쪽으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부지 유적(화계리고분군Ⅲ) 등을 비교 검토해 유적의 성격과 특징을 분석하고 군위지역 고대문화의 연구 및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