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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강정리 36번지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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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고령 강정리(36번지) 근린생활시설 신축부지 내 유적(국비)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18-1512호
유적위치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36번지 발굴유형정밀발굴
조사기간2019.01.03. ~ 2019.01.14.
조사면적196㎡
유적종류기타 유    형자연구
시    대삼국시대
내    용

자연구 1개소가 확인·조사되었으며, 유물은 청동기시대 무문토기편 1점과 석기류 2점, 삼국시대 토기류 67건 69점, 조선시대 백자편 1점의 총 71건 73점이 출토되었다. 그 중에서 삼국시대 토기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자연구는 평면 ‘一’자 형태로 연결되어 있으며, 동고서저의 지형에 의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지형의 경사면을 따라 진행한다. 그리고 그 범위는 조사범위 밖으로 연장된다. 바닥이 일정하지 않고 주변에 잔골이 많이 나 있다. 인공적인 굴착흔적, 유관 시설 등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지형적 특징으로 보아 능선사이 골짜기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로 판단된다. 내부에서 출토된 다양한 시기의 토기편은 지대가 높은 주변에서 강우 시 토양과 함께 쓸려 내려온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본 유적에서 조사한 자연구는 4세기 말~5세기 전반에 최하층이 매몰되고도 어느 정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6세기 전반 즈음에 완전히 매몰되어 그 기능이 사라졌으며, 매몰토의 방향 등으로 보아 우수 등에 의해 자연매몰된 것으로 판단된다.

 

청동기시대 유물은 구순각목문토기발 구연부편 1점과 석부 1점, 미완성석기 1점이 출토되었다. 유구가 확인되지 않아 실체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자연구 주변으로

청동기시대의 생활유구나 분묘유구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