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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명포리 분묘군(星州 明浦里 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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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성주 명포리 산41-1번지 일원 공장신설부지내 유적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17-1200호
유적위치성주군 선남면 명포리 산41-1번지 일원 발굴유형표본, 정밀발굴
조사기간2012.09.10. ~ 2018.01.05.
조사면적2,190㎡
유적종류분묘 유    형삼국시대 ․조선시대~근대
시    대삼국시대 ․조선시대~근대
내    용

표본조사 : 2012. 9. 10. ~ 2012. 9. 13.

정밀발굴조사 : 2017. 9. 25. ~ 2018. 1. 5.


성주 명포리분묘군은 기존에 알려진 명포리고분군의 남동사면에 해당하며, 공장신축사업에 앞서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목곽묘·석곽묘·옹관묘·석실분(묘)·수혈, 조선시대 묘, 근대 석곽묘, 시대미상 묘·수혈·구 등 총 48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유물은 삼국시대 분묘에서 유개고배, 파수부배, 단경호, 장경호, 대부장경호, 발형기대 등의 토기류와 철부, 철모, 철겸, 철촉 등의 금속류, 조선시대 묘에서는 백자접시, 백자발, 청동시, 청동완, 철제관정 등, 근대 석곽묘에서는 유리병, 어망추,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삼국시대 분묘는 목곽묘, 석곽묘, 석실분(묘)이 확인·조사되어 5~6세기 목곽묘 단계부터 횡구(혈)식 석실분 단계에 이르는 고분 변천을 일목요연하게 잘 보여주는 자료들이 확보되었고, 이는 기왕에 잘 알지 못했던 삼국시대 초기 성주지역 세력의 성격을 추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구조와 내용면에서 동시기의 성산리·명포리·장학리·차동골 고분군 등에서 조사된 분묘의 구조와 대동소이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명포리고분군 및 성주지역의 고분문화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추가하게 되었으며, 향후 삼국시대 성주 명포리유적을 조성했던 집단의 성격과 의미를 구명하고, 지역의 고대사회·문화 복원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