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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우록리 161-2유적(達城 友鹿里 161-2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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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적 명대구 가창 삼산~우록간 도시계획도로 개설부지(우록리 구간) 내 유적 문화재청 허가번호제2017-0246호
유적위치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161-2번지 일원 발굴유형정밀발굴
조사기간2017.03.07. ~ 2017.03.09.
조사면적100㎡
유적종류생산 유    형통일신라시대 단야공방지
시    대통일신라시대
내    용

달성 우록리 161-2유적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우미산과 상원산에서 발원한 신천의 상류지역으로 좁고 긴 곡부의 천변 충적지에 입지한다.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공방지 1기와 토기류 등 총 50건 50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단야공방지는 평면 원형의 수혈을 마련하고, 중앙에 노 시설과 주변에 부뚜막시설, 추정 작업장으로 이루어졌다. 노 시설 주변에서 노 벽체편과 철기제작과 관련한 부산물인 철재, 단조박편, 입상재 등이 출토되었고, 송풍구, 송풍관으로 재사용되었다고 추정되는 기와편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된 인화문토기의 형식과 문양으로 보아 조업시기는 8세기 전반으로 추정하였다.

 

신천 상류지역에서 통일신라시대 철기제작과 관련된 유구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더불어 대구지역에서도 동시기의 유구는 희소한 편이다. 비록 조사범위가 협소하고 짧은 조사일정이었으나, 대구지역 통일신라시대의 단야공방과 관련된 철기생산유적의 신자료를 확보한 성과를 거두었다. 제한된 범위의 조사로 인해 주변에 분포할 가능성이 있는 유구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구명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이 지역의 당시 철기생산문화를 연구하고 복원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